[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세수 감소와 막대한 부자 감세로 지방으로 갈 돈이 크게 줄어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발언하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일 반론을 펼치며 맹공을 가했다. 김 위원은 "지방으로 갈 예산이 감소한 것은 감세 때문이 아니며, 야권 인사들의 각종 비리로 국민 혈세가 낭비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이 최근 노무현재단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 발언을 언급하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십자포화를 날렸다.
◆금투세 폐지·증권거래세 인하…"ISA 활성화"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고 증권거래세도 예정대로 인하하는 등 세제 지원을 강화에 나섭니다. 국민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취지입니다.금융위원회는 17일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금투세가 시행되면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를 상대로 해당 소득의 20%가 과세됩니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위공직자도 아닌 김경율 회계사의 휴대전화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드러나자 국민의힘은 9일 ""불법 선거 개입이며 공수처가 스스로 '공포정치' 수단을 노골적으로 자처하는 것"이라며 "그 일을 사주한 세력을 수사해야 한다"고 비난했다.이와관련,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수사 범위 내에 있는 사건 관계인의 통신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다만 공수처는 왜 통신기록을 조회했는지 김 회계사에게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연대 출신의 김 회계사는 지난 9월초부터 대장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를 둘러싼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 의혹인 '화천대유 사건'이 국회로까지 소환됐다. 그만큼 이 사건의 파장이 범국가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는 얘기다.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화천대유 사건을 고리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에서 민간 개발업체와 투자자가 최근 3년 동안 배당금으로 4000억원을 받은 점을 거론했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총리실과 중앙정부에서 이러한 부분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6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한전산업, 대원전선우, 가비아, 자연과환경, 지더블유바이텍, 광진윈텍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한전산업은 전장 대비 2550원(29.82%)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활용해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발언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전제로 SMR이 산악지대가 많고 송배전망이 부족한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할 유용한 방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지난 2019년 검찰이 노무현재단의 금융거래 정보를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2일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유 이사장은 22일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입증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019년 12월 24일, 저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2019년 말 또는 12월 초 사이 어느 시점에 재단 계좌의 금융거래 정보를 열람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은 13일 논평을 통해 '라임·옵티머스 펀드 관련 정치권 연루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는 불완전 판매와 사기 등을 통해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히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만에 하나 이들 펀드가 정치권과 어떤 형태로든 연결되어 부적절한 혜택과 지원을 주고받았다면 이는 우리나라 정치 및 경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결코 간과할 수 없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제민주주의21'의 대표인 김경율 회계사는 1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형법 제123조의 규정에 따라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김 회계사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소위 '검언유착' 사건의 수사와 관련해 검찰총장 외 검사를 실질적으로 지휘·감독함으로써 검찰청법 제7조 및 제8조를 위반했고, 한동훈 전 부산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전보조치시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지 않음으로써 검찰청법 제34조 제1항을 위반했다"고 적시했다. 이어 "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은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보유했던 ㈜프로토타입 주식의 직무관련성 심사'와 관련해 쓴소리를 퍼부었다. '경제민주주의21'은 "최 대표의 주식보유는 직무관련성이 없고, 김조원 민정수석의 주식보유는 직무관련성이 있다'는 주식백지신탁위원회의 판단은 상식적으로 수긍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이 단체는 "지난달 29일 인사혁신처는 최강욱 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일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이 채이배 민생당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에서 개최한 '라임사태의 전개와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규제완화의 실태, 라임사태의 전개, 제도개선 과제'의 3가지 주제가 집중 검토됐다.'사모펀드에 대한 규제완화'와 관련해 '무모한 규제완화의 실상 및 사모펀드 시장 현황' 등이 고찰됐다. '라임사태의 전개' 측면에선 '라임펀드의 부실 현황, 예상 회수 규모, 라임펀드의 문어발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은 12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프로토타입 주식 보유에 관한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의 직무관련성 심사와 관련해 인사혁신처에 공개 질의서를 송부했다"고 밝혔다.이 질의서는 ▲최 대표의 ㈜프로토타입 주식 보유와 관련해 심사위원회에 직무관련성 심사를 청구했는지 ▲심사위원회의 심사 일정 ▲심사위원회가 최 대표의 주식보유를 승인하였는지 여부와 승인의 이유 ▲최 대표의 직무개시 이후에 있었던 기술보증기금의 '벤처기업확인' 인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김경율 회계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전문가들을 맹비난했다.김 위원장은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조국(법무장관)은 적폐청산 컨트롤 타워인 민정수석 자리에서 시원하게 말아드셨다"며 "윤석열(검찰총장)은 서울지검장으로 MB 구속·사법농단 사건·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건 등을 처리 내지 처리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전자(조 장관)가 불편하냐, 후자(윤 검찰총장)가 불편하냐"며 "장삼이사들 말고 시민사회에서 입네하는 교수, 변호사 및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원식·이학영·박주민·이용득 의원 및 민변 노동위원회·참여연대는 28일 국회에서 '인수합병 과정에서 노동권 침해 문제 진단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주최 측은 이날 토론회 개최에 앞서 "기업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과정에서 회계 문제, 노동권 침해 문제 등을 진단하고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과정, 나아가 산업구조조정의 쟁점과 노동자·협력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도산절차 개선 과제 등 노동권 보호를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 계속성과 재무 안정성을 고려해 상장사 자격 유지 결론을 내렸다. 이에 1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 때 20%를 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거래재개로 상장 폐지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는 긍정적으로 흐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9만500원으로 거래 정지 전날보다 5만6000원(16.74%) 오른 채 움직이고 있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매거래 정지 기간이 길어질 경우 우려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으로 4조5000억원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결론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거래가 정지되고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이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상폐까진 어렵다는 의견과 가능하다는 의견이 분분하다.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 단계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예단할 수는 없다”며 “거래소가 기업의 계속성, 성장성, 투자자보호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